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제68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지난 3월 21일 법성면 인의산 충혼탑 주변 임지에서 실시하였다.

올해 나무 심기 행사는 군민의 행복과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실현하기 위하여 법성면 인의산 충혼탑 주변에 편백을 식재 지역민에게 산림치유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공무원, 산림조합 임직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1,000주를 식재하였다.

행사에 앞서 정기호 군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산림을 조성하고 가꾸는 것은 지구 환경을 지키고 인간과 지구의 조화로운 미래의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 군수는 "큰 나무 한 그루는 성인 4명이 하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식목일 행사가 산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 ·관리할 뿐만 아니라 군민과 소통·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으로 가꾸는 일 못지않게 지키는 일이 중요하므로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며, 산불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은 오는 4월 6일경 만남의 광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꽃씨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