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을 기다렸을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오랜기간 고향에 가지 못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이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는 멀리 고향에서 떨어져 타국에서 지내고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해 고향방문 지원을 약속했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는 “그동안 코로나와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해, 가족 항공권의 50%지원하여 고향방문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최소 4년 이상 고향에 가지 못한 가정을 대상을 우선으로 신청을 받아 농업종사기간, 경제적 형편, 자녀 수, 시부모 부양기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항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항공권을 추가 지원하거나, 고향 방문동안 체류비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