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난 15일부터 2주간 총 8회에 걸쳐 관내 우울 고위험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소년 힐링(Healing) 프로그램’이 지난 24일 마무리됐다.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은 우울 고위험 청소년들이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자존감과 행복감을 증진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미술요법, 요리요법, 인지치료를 통해 자신의 욕구와 바람을 탐색하고, 자기 표현 능력을 키워 갈등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군은 “용기 내는 것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해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아동ㆍ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상담,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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