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급성출혈성결막염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의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눈병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환자수가 이전 한 달간 평균 환자수보다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과 청소년, 직장인층에서 발생이 많았고, 지역별로 보았을 때 광주 지역이 대구, 충북지역과 함께 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양상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인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예년 동절기보다 높은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동계 방학 동안 캠프 등의 집단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므로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직장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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