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신년을 맞아 민생현장을 방문 사회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시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2~4일 무등시장, 서구 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 거주지 등 민생현장 3개소를 직원 3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벽부터 일상을 여는 서민들의 생활상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겨울철 화재예방 및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소방안전관리의 필요성과 시정에 대한 바램 등을 청취했다.

특히, 하루 1,800여 명의 어르신이 방문하는 서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700여 명의 어르신에게 급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인복지에 관한 실상과 부족한 복지공간의 추가확보 필요성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집을 방문 쌀 40kg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는 실질적인 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시 119로 신고하면 신속히 병원에 갈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더불어 질병상담, 병원ㆍ약국 등의 안내 등도 119에서 담당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도움이 되는 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