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강장만)은 지난 26일과 27일 고3 청소년 활력충전 프로젝트“풀어드림(Dream)”을 완도금일고등학교와 고금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풀어드림(Dream)”은 수능시험 이후 밀려오는 허탈감과 무기력감,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졸업 전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이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실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졸업 전에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후배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는 반응이다.

강장만 원장은“학업으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를 이끌어 갈 모든 청소년들이 맑고 밝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긴 바란다”며“그 중심에 수련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년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2개의 국가인증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