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매곡동, 청년 마을활동가 양성 사업을 성황리에 마치고 포즈를 취한 청년들

순천시 매곡동은 지난 27일 청년 참여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 리빙랩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청년 마을활동가 양성 사업’의 최종 발표회를 끝으로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 마을활동가 사업’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직접 마을문제를 찾아보고 청년의 관점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어 대안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창조적 파괴 방식을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 20명이 7월 한달동안 참여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재활치료, 네일아트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와 쓰레기 무단투기를 지도 단속하고 현장 분류작업을 하는 환경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다.

최종발표회에서는 그동안 분야별로 활동한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제안과 체험담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각 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종료 후에도 참여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SNS를 활용하여 의견을 교류하기로 했다.

환경분야에 참여한 학생은 “음식물과 혼합배출된 불법 쓰레기들을 현장에서 직접 분류작업을 하면서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의 중요성과 사전 홍보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민용 매곡동장은 “청년들이 마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청년마을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확대하여 청년 스스로가 문제해결의 주체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