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1시 남구 방림동 대원빌딩 1층 홍익희망포럼 대강당에서 홍익희망포럼과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주최로 복지국가의병 출범식과 결의대회를 갖고 국민의병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과 결의대회에는 황일봉 홍익희망포럼 대표(전 남구청장),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대표, 정병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조민자 전국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지현정 대전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황재만 전국어린이집연합회 정책위원장, 임순애 남구선양어린이집원장(광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안신영 광산구후어린이집원장 등 복지국가의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복지국가의병은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만들겠다는 홍익희망포럼의 목적에 따라 구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출범했다.

이들은 "현재 기초노령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 550만명 중 약 70%인 376만명에게 월 최고 9만1천200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어르신 생활비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기초노령연금을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5세 이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수당 관련법의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해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현행 60% 수준에서 90%로 높여 암이나 중증 질환에 걸려도 의료비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 같은 요구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각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길거리 홍보, 100만명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이상구 공동대표 강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