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서구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4일 수요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본부 출범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경만 예비후보의 선거본부는 상임고문, 고문, 자문위원장, 자문위원, 정책자문단, 조직본부, 직능본부, 시민소통본부, 대외협력본부, 청년본부, 여성본부, 어르신본부, 장애인본부, 특보단 등 약 300명 규모로 조성된다. 선거본부 측은 앞으로 분야별 구성원을 계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생 보다 자기정치, 지역보다 중앙만 바라보는 철새 정치인들 때문에 서구 주민이 지금까지 불편함을 참아야만 했다”며, “31년간 중소기업중앙회라는 한 직장에근무하며 사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올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경제정책 경력을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까지 됐다. 민생과 가장 가까운 보통의 삶을 살아온 내가 바로 서구의 민생경제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서구을이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전략공천을 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계신다.”며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을 할지 당에서 심사숙고하여 결정을 내릴 것이며,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총 48개 전략선거구 가운데 33%인 16개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돼서 경선을 했다”면서, “광주의 민심을 존중해 서구을 후보자는 유권자의 손으로 뽑을 수 있어야 한다”며 경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김경만 예비후보는 어르신, 청년, 여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어르신이 행복한 서구> 공약으로 ▲어르신 공공 일자리 확충 ▲경로당 지원금 인상 ▲파크골프장 설립, <청년이 머무르는 서구> 공약으로 ▲광주형 청년 정규직 일자리 확대 ▲청년 전세임대주택 건립, <여성이 살기좋은 서구> 공약으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지원 프로그램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약속했다.

김경만 예비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출신으로 21대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지내 당 내에서 민생경제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주 자율차 소부장단지 지정 ▲광주 자율차 소부장단지 관련 예산 85억원 증액 ▲에너지자립마을 태양광 패널 설치 지원 예산 9억2,000만원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파크 예산 5억4,000만원 ▲서창동 한옥마을 개보수 예산 5억3,000만원 등 광주 사업 유치 및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하며 광주 주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경만 의원은 “서구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고생하실 선대위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서구 주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질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며 출범식 소감을 밝혔다.